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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코인게코 선정 2023년 수익률 톱 8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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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코인게코 선정 2023년 수익률 톱 8위 선정

2023년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92개 수익
위믹스 거래지원 재개, 신규 서비스 출시 등 영향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지역 적극 공략으로 시장 경쟁력 확대

암호화폐 정보포털 코인게코가 선정한 지난해 수익률 상위 10개 코인. 국산 코인으로는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가 유일하며 8위(상승률 758.7%)를 기록했다. 사진=코인게코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정보포털 코인게코가 선정한 지난해 수익률 상위 10개 코인. 국산 코인으로는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가 유일하며 8위(상승률 758.7%)를 기록했다. 사진=코인게코
2023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가 무엇일까.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지난해 말 상승 랠리를 나타냈지만 그 중 가장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코인은 솔라나 체인 상의 밈(meme)코인인 봉크(BONK)다. 상승률이 무려 7302.9%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교차 체인 파생 상품 거래를 위한 분산형 레이어 2 프로토콜인 인젝티브 프로토콜(INJ)다. 지난해 2976.4% 상승률을 기록했다. 3위는 크로노스 체인 상의 밈코인인 CorgiAI(CORGIAI)로 상승률이 1959.7%다.
이들 상승률은 암호화폐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를 조사한 결과다.

국산 암호화폐로는 위믹스(WEMIX)가 톱 10에 유일하게 포함됐다. 위믹스는 상승률 758.7%..를 기록,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 8위에 올랐다.

최근 위믹스는 지난해 코인원 재상장을 시작으르 최근 빗썸까지 국내 4대 거래소에서 다시 거래가 진행되면서 거래량의 급속한 증가 등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더욱이, 위믹스는 각 거래소별 가장 높은 거래량을 차지하는 등 국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도 받고 있다. 위믹스의 거래지원에 힘입어 코빗, 빗썸 등은 시장 점유율에서도 대폭 상승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Sygnum)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위믹스가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시그넘이 전세계 게임 암호화폐를 시가 총액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위믹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넘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은행(The world's first Digital Asset Bank)'으로 2017년 스위스와 싱가포르에 처음 사무소를 열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위믹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암호화폐 중 하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중동지역 내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이하 DIFC)의 ‘이노베이션허브’(Innovation Hub)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IFC는 자체 행정∙사법∙감독 기구를 갖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금융특구다. 이노베이션허브는 두바이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웹3, 게임, AI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위메이드는 DIFC의 파트너사로 합류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DIFC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현지에서 개최된 다양한 글로벌 경제 포럼 등을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과도 공식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와 두바이 간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 등을 바탕으로 올해 위믹스의 글로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도 폭넓은 협업기회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력도 점차 고도화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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