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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양, '4695 배터리' 개발 소식에 24.8% 급등...시총 순위 5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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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양, '4695 배터리' 개발 소식에 24.8% 급등...시총 순위 50위권 진입

금양은 '꿈의 이차전지'라고 할 수 있는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금양 4695 배터리(왼쪽)와 21700 배터리.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금양은 '꿈의 이차전지'라고 할 수 있는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금양 4695 배터리(왼쪽)와 21700 배터리. 사진=연합뉴스
금양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10계단 수직상승하면서 50위권에 올라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양은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4.80%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하루동안 1조4454억원 증가했고 종가 기준 7조273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일 시가총액 순위 65위에서 10계단 점프한 55위로 올라섰다.

금양에 따르면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배터리이다.

금양은 해당 배터리가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가량 향상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중국, 캐나다 등의 국가기관과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미팅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현재 건설 중인 제2공장 완공 후 내년 1월부터 2170 배터리 2억셀 생산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내년 6월부터 4695 배터리 1억셀 양산을 시작해 점차 생산역량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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