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박셀바이오 16.87% 급락...외국인 45만주 집중 매도

단기 급등 양상을 보이던 박셀바이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박셀바이오 주가는 이날 2만950원에 마감해 전거래일 대비 16.87%( 4250원)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다시 5000억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하루동안 977억원 감소해 4817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다. 특히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45만7000주를 집중 순매도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지난 14일 부터 22일까지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특히 지난 2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전날 박셀바이오는 개발중인 간세포암 치료제 Vax-NK/HCC 의 임상 2a 상 최종결과를 공개했다.

박셀바이오 측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현재의 간세포암 표준 치료법에 비해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대표적 간세포암 치료법으로 통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 요법은 객관적 반응률이 30%, 소라페닙은 11%였고, HAIC 단독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30% 안팎으로 시험대상자의 임상적 특성 및 시험설계 등이 일부 상이하다는 점을 려하더라도 NK 세포치료제를 병용한 박셀바이오 치료법이 더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다"고 해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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