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3년만에 '황제주' 터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100만원을 넘기며 반짝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보다 2만7000원(2.81%) 오른 9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0만5000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건 2021년 8월23일 이후 3년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호실적과 달러 강세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34% 증가한 1조15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증가한 434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7.6%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5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