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이마트 주가는 전일 대비 2.74% 상승한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달 14일 공시를 통해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이마트 지분 10%(278만7582주)를 전량 매수한 바 있다. 현재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28.56%다.
2월 14일자 이마트의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당시 매매단가는 종가(6만7300원)보다 20% 할증된 8만760원이었다.
이날 현재 시세는 지난달 정회장의 매입단가와 비교하면 약 54억원의 평가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지분매입 총액은 약 2251억원으로, 정 회장은 93억원은 개인 자산으로, 나머지는 이마트 주식 517만2911주를 담보로 2158억원을 대출받아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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