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HLB, 간암신약 미 FDA 승인 불발에 하한가 '추락'
이미지 확대보기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HLB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프=네이버페이증권 HLB그룹의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재차 보완 요청을 받은 데 따라 HLB 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HLB는 전장 대비 29.97% 하락한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제약, HLB파나진, HLB제넥스, HLB글로벌, HLB생명과학, HLB사이언스, HLB이노베이션,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등도 두자리 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HLB그룹은 전날 밤 미 FDA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요청서를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LB그룹은 자사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2023년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항서제약이 보완요구서를 받았고, 이번에 두 번째 신청에서도 승인이 불발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