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이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1일도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0.34% 오른 357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장 대비 25.93% 상승한 40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우는 13.98% 올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반면 태영그룹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티와이홀딩스우는 각각 0.40%, 2.38% 하락 중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월 재무 상태 악화로 워크아웃(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했다. 자본 잠식에 빠져 같은 해 3월 13일 주식 거래 정지, 3월 21일 관리 종목 지정 조치를 각각 받은 바 있다. 이후 재무 상태를 개선한 태영건설은 지난해 10월 31일 거래가 재개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