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오전 9시 32분 전 거래일 대비 9.15% 오른 4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이비엘바이오는 29.96% 상승했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영국 GSK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활용해 새로운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술 이전 계약 금액은 총 4조 1000억원을 웃돈다. 이는 알테오젠이 2020년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4조 7000억원대 기술 이전 계약에 이어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계약 규모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9일 오전 9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온라인 IR에는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출연해 기술 수출 성사 배경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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