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7%(36.25포인트) 오른 2673.4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212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 원, 699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연기를 반영하면서 급등했다. 미국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740.58포인트) 상승한 4만2343.65에서 마감했다. 나스닥은 2.47%(461.95포인트) 오른 1만9199.16을,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5%118.72포인트) 상승한 5921.54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6.9% 급등했고, 엔비디아(3.21%), 애플(2.54%), 마이크로소프트(2.34%)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시장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 수급이 쏠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2.79%)와 SK하이닉스(2.84%), 한미반도체(1.34%)가 오름세를 보이고, 현대차(1.98%), 기아(1.47%), 현대모비스(2.83%)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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