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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디아 실적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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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디아 실적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급등하자 2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4%(18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0.74% 오른 주가는 계속해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72%(5500원) 오른 2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1.98% 오르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3.46%까지 오르는 등 큰 폭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3.21%)를 포함한 반도체주가 큰 폭의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휴메인'(Humain)과 최신 AI 칩 1만8천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했고, 아랍에미리트(UAE)의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에 참여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새벽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다.

브로드컴(3.03%), TSMC(2.97%), AMD(3.85%), 퀄컴(2.25%) 등도 일제히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38%나 올랐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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