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39%(11.62포인트) 내린 2938.6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859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 원, 475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0.23%(1.79포인트) 내린 773.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88% ), 에코프로비엠 ( 1.90% ), HLB ( -1.18% ), 에코프로 ( 1.68% ), 레인보우로보틱스 ( -0.55% ), 파마리서치 ( 2.26% ), 휴젤 ( 0% ), 펩트론 ( -0.42% ), 리가켐바이오 ( -1.26% ), 클래시스 ( 0.49%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중동 사태 불안감 재점화 우려, 6월 FOMC 대기 심리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중에도 미국의 군사 대응 관련 뉴스 플로를 주시하면서 지수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개별 업종 및 종목 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금은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의 향방, 트럼프 행보 등 지정학과 관세가 연준 정책보다 높은 주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연준이 경제전망 큰 폭 변경 또는 점도표 하향 등과 같은 급진적인 노선을 타지 않는 한, 6월 FOMC의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 3대 대표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강경 발언 속 위험회피 분위기에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29포인트(0.70%) 떨어진 42,215.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39포인트(0.84%) 밀린 5,982.72, 나스닥종합지수는 180.12포인트(0.91%) 하락한 19,521.09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핵심 참모들과 이란을 직격하는 방안에 대해 1시간 넘게 논의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이란은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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