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포트는 통계청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경제활동의 핵심 주체인 근로자 가구의 자산, 소득, 지출, 은퇴준비 수준 등을 폭넓게 살펴봤다.
특히 근로자 가구를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고용형태가 자산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안정성이 자산 축적과 은퇴준비에 직결된다는 점을 수치로 보여준 셈이다.
NH투자증권 김동익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전체 가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근로자 가구는 우리나라 가계경제의 대들보”라며 “근로자 가구의 행복과 안정은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더 많은 가구가 자산관리와 은퇴준비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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