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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UP & DOWN] 시총 상위종목 약세...시총 3조50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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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UP & DOWN] 시총 상위종목 약세...시총 3조50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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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선정한 핵심 방산 관련주들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K-디펜스 방산지수’는 197.39(-1.92%)를 기록했다.

이들 45개사의 총 시가총액은 179조5,644억원으로 전일 대비 3조5111억원 줄었다. 방산 관련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1개, 하락 종목은 32개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압도했다.

‘K-디펜스 방산지수’는 글로벌이코노믹이 선정한 방산 유망주 4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2024년 12월 30일 시가총액을 100으로 설정해 산출한 지수다.
이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웰크론(11.22%)으로, 종가는 2330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솔디펜스(7.88%), 우리기술(5.47%)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웰크론은 1992년 설립되어 리빙, 극세사 클리너, 나노섬유, 슈퍼섬유, 친환경 섬유 등 섬유산업 전반의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사업으로 극세사 클리너, 생활용품, 방위산업용 방탄·방검복, 기능성 침구류를 생산한다.

반면 RFHIC는 -5%를 기록하며 하락률 1위를 차지했다. 아이티센엔텍(-4.95%), 한화시스템(-4.29%) 등도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한편, 올해 현대로템(308.45%)은 누적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 방산주 동향

▲ 현대로템, 국내 3대 신용등급 상향 조정…"투명경영 지속"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2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올렸고, 한국기업평가는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2023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 LIG넥스원,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 착수

LIG넥스원은 민간주도 우주시대의 마중물이 될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본업인 방위산업을 넘어 우주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우주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이자 첫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5호'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 통해 타이항공 정비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태국의 타이항공과 2년간 운항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서 정비업무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 ‘K-디펜스 방산지수’ 구성 종목 주가 등락률 (시가총액 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8%), HD현대중공업(-3.09%), 한화오션(-2.79%), 현대로템(1.00%), LIG넥스원(-2.79%), 한화시스템(-4.29%), 한국항공우주(-0.45%), 대한항공(2.18%), 레인보우로보틱스(-1.61%), 풍산(-4.20%)

SNT다이내믹스(0.75%), 엠앤씨솔루션(0.00%), STX엔진(-1.40%), 우리기술(5.47%), RFHIC(-5.00%), 아이쓰리시스템(-3.06%), 인텔리안테크(-2.51%), 쎄트렉아이(-1.37%), 삼현(-2.10%), 뉴로메카(1.66%)

비츠로테크(-3.66%), 대양전기공업(0.44%), AP위성(-2.18%), 에이스테크(-0.99%), 퍼스텍(0.26%), 덕산하이메탈(-0.49%),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3.75%), 이노스페이스(-1.73%), 이엠코리아(0.00%), 제노코(-3.17%)

휴니드(-1.22%), 코츠테크놀로지(-0.21%), 웨이비스(-1.97%), 빅텍(-0.36%), 솔디펜스(7.88%), 아이티센엔텍(-4.95%), 코콤(-0.59%), 웨이브일렉트로(-2.15%), 웰크론(11.22%), 에스코넥(3.50%)

대성하이텍(-2.60%), 카티스(-1.31%), 국영지앤엠(0.75%), 스페코(-0.16%), 이지트로닉스(-1.30%)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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