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이엔셀 전체 매출 72억원의 약 80%에 달한다. 단일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맞춤형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AAV는 면역원성이 낮고 환자 유전체에 통합되지 않는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 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 중이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AAV 분야에서의 CDMO 수주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AAV 기반 치료제는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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