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9.64%) 오른 1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웅제약은 시가 15만5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15만9500원까지 오르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주가 상승은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대웅제약의 2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미국향 톡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40% 성장했으며, 이 중 대웅제약의 수출 비중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한 톡신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약 매출 증가와 매출총이익률 개선 등 회사의 중장기 전략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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