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9%(2700원) 오른 6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상승률이 5%대를 넘기도 했다.
최근 체코 정부가 한국을 협상 대상 우선순위로 선정하면서, 약 4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계약이 올해 안에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달 '팀 코리아'가 수주에 성공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일환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밸류체인 내에서 대체가 어려운 핵심 기업"이라며 "기기 제작부터 기자재 시공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만큼, 이번 체코 원전 사업에서도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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