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엔에프씨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엔에프씨는 전일 대비 9.75%(1030원) 뛴 1만1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29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건 무상증자 소식으로 해석된다. 엔에프씨는 전날 장 마감 직전 보통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0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8일이다.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유산균 유래 PDRN(LACTO PDRN) 화장품 원료로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이다. 피부 재생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바이오·뷰티업계의 차세대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엔에프씨는 지난달 북미지역의 대형 브랜드사들과 LACTO-PDRN 공급을 위한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하며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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