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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개인 순매수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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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개인 순매수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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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2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개인 순매수액은 204억원에 달하며, 이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매일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미국의 퀄리티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혼합한 상품이다.

이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등 최근 배당을 시작하거나 재개한 기술주에 집중하고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해외 상장 ETF를 통해 수행되며, JEPI, JEPQ, QYLD와 같은 ETF가 포함된다. 이들 ETF는 대부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분배금에 대한 현지 원천징수 부담이 없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외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판 DGRW'와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를 함께 상장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이 상품이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분배금을 높이고 외국납부세액 부담을 줄이는 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주 중심의 배당 성장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연 7~8% 수준의 목표 분배율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C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