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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 매각 소식에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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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 매각 소식에 7%대 '급락'

신세계푸드 CI. 사진=신세계푸드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푸드 CI.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급식사업 부문 매각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7.26% 하락한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만3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만100원까지 밀렸다.

신세계푸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푸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신세계푸드는 전날 급식사업부를 아워홈 자회사인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산업체, 오피스 등의 단체급식사업을 100%를 양도하며 양도가액은 1200억원이다. 오는 10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영업양도 안건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가 하락은 성장 동력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급식사업은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비중 있는 사업부로 안정적 매출원 역할을 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효율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보다 21.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1.4%에 그쳤다. 매출액성장률도 2021년 7.5%, 2022년 6.2%, 2023년 5.5%, 2024년 3.1%로 하락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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