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오션플랜트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오션플랜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재료 소멸에 실망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SK오션플랜트(100090)는 전 거래일 대비 10.04% 하락한 1만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 약 36.98%로, 이날 종가 기준 4411억원 규모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양플랜트, 특수선 건조, 후육 강관, 조선, 선박 수리·개조를 영위하는 해상풍력·조선·해양 전문 기업으로 2021년 약 4600억원에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됐다.
그러나 SK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일환으로 매각이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를 앞두고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정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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