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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현대글로비스, 성장 동력 등 모두 갖춰... 목표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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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현대글로비스, 성장 동력 등 모두 갖춰... 목표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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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글로비스
메리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실적 성장과 주주 환원,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지분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19% 상향한 25만원을 제시햇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8년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카를 출시한다. 자율 이동능력 기반 첫 번째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 로봇(로보택시)이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본질은 범용 노동 로봇에 있다"면서 "자율 이동능력에 더해 다종의 범용 노동 수행 역량을 융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바로 뒤를 잇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이끌어갈 개발 주체가 ‘Boston Dynamics’(보스턴 다이나믹스·이하 BD)”라며 "BD는 아직 돈을 벌지 못하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글로비스 투자 지표. 자료=메리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글로비스 투자 지표. 자료=메리츠증권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은 IPO가 아닌 기존 주주 증자를 통해 조달한다고 전망했다. 정의선 회장(지분 22%), 현대글로비스(11%), HMG Global(55%)가 지분에 맞춰 자본을 투입 중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정의선 회장은 글로비스 최대주주(지분 20%)이며, 2024년 배당 550억원을 수령, 이 배당이 BD 증자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가운데 그 규모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그룹사 중 유일하게 지난 3년간 배당성향을 지속 상향했다"면서 "올해 순이익은 49% 증가하며, 2026~2027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예상,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차 해외 수출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주주 환원도 확대하는 중이다.

김 연구원은 "늘어나는 실탄으로 BD의 성장 기대감도 커진다”며 “BD의 잠재적인 성장 과실이 다시 현대글로비스에게 돌아온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BD의 기업가치 개선은 대주주와 일반주주 모두에게 다 좋다. 동승을 권장한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