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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개발 소식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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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개발 소식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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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CI.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리바이오와 함께 치매치료제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가 손잡고 개발에 나선 경구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은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5.37% 상승한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7만9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SK케미칼우 역시 20% 치솟았다.

SK케미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케미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아리바이오는 2011년 SK케미칼로부터 이 물질 기술이전을 받은 뒤 치매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13개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로데나필의 차세대 제형 개발, 글로벌 임상 협력, AR1001의 상업화 이후 제조 및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