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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피지컬 AI R&D 센터 공식 오픈..."차세대 로봇 라인업 중심 허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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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피지컬 AI R&D 센터 공식 오픈..."차세대 로봇 라인업 중심 허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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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일로보틱스
코스닥 상장사 유일로보틱스(388720, 대표이사 김동헌)는 차세대 로보틱스 기술의 핵심인 피지컬 AI(Physical AI)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피지컬 AI R&D 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피지컬 AI R&D 센터는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모바일 휴머노이드, 사족보행로봇 등 차세대 로봇 라인업의 중심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해당 센터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의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서 정밀하게 모델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스스로 인식 ∙ 학습 ∙ 판단 ∙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집중 연구하며 궁극적으로 로봇 개발 ∙ 생산 ∙ 설치 ∙ 운영 ∙ 관리의 전 단계를 디지털 트윈 + 피지컬 AI 기반으로 통합한 ‘토탈 로보틱스 플랫폼(Total Robotics Platform)’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설치 효율성과 적응성을 극대화하고, 가동률을 높이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고객에게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직접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축적된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과 제품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향후 구독형 유지관리(Subscription Service)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 수익구조와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올해 초 R&D 센터를 강화하고자 삼성전자 로봇개발부서 출신 전문가 등을 영입한 바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AI ∙ 로보틱스 분야 석 ∙ 박사급 전문 인력을 추가 영입하였다.

새롭게 구성된 연구팀은 AI 제어 SW,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센서 융합 기술, 자율 모션 생성 등 차세대 로봇지능 개발의 전 영역을 담당하며, 기존 산업용 로봇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반의 유연한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 중인 클라우드 로보틱스 인프라와 연동하여 고객사는 로봇의 설치부터 유지 보수까지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제 현장 환경 데이터를 반영한 ‘지능형 로봇 운영 시스템’을 제공받게 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급속히 성장 중인 피지컬 AI 시장에서 ‘산업용 정밀제어 기술’과 ‘환경 적응형 지능’의 융합을 통해 로봇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상반기 양산형 모델 공개, 2027년 자율 적응형 지능 로봇 상용화 및 2030년 글로벌 피지컬 AI 로봇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는 “이번 피지컬 AI R&D 센터는 유일로보틱스가 단순한 산업용 로봇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휴머노이드’를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과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설치 ∙ 운용이 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피지컬 AI 로보틱스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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