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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2025년 공모펀드 시장서 수익률·자금유입·상품 경쟁력 '3박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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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2025년 공모펀드 시장서 수익률·자금유입·상품 경쟁력 '3박자' 성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5년 공모펀드 시장에서 수익률과 설정액 증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고루 갖추며 전반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5년 공모펀드 시장에서 수익률과 설정액 증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고루 갖추며 전반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5년 공모펀드 시장에서 수익률과 설정액 증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고루 갖추며 전반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담은 테마형 공모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지난 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우주 산업과 방산 분야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해 글로벌 핵심 기업에 선별 투자하며 2025년 연간 수익률 57.59%(UH형 C-e 클래스)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방산 업종에 국한하지 않고 위성 통신, 발사체, 우주 데이터 등 우주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테마 펀드 역시 성과를 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AI 산업 내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2025년 수익률 35.55%(UH형 S-R 클래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핵심 종목에 압축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채권형 펀드가 두드러졌다. 국내 채권형인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는 우량 크레딧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운용 설정액이 1조900억원 증가하며 공모펀드 시장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해외 채권형인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도 지난해 설정액이 3422억원 늘어나며 해외채권형 펀드 전체 설정액 증가분의 17.53%를 차지했다.
투자자 보호 구조를 강화한 손익차등형 펀드도 잇따라 성과를 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계열사가 후순위로 참여해 손실을 선반영하는 구조의 손익차등형 펀드는 하락장에서도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해 최소 보유기간을 거쳐 오는 2월 조기 상환될 예정이다. 6월 출시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 역시 반년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올해 7월 조기 상환 절차를 밟는다. 지난달 모집을 시작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는 8영업일 만에 1113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최근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목표전환형 펀드 시장에서도 라인업을 확대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포트폴리오를 위험자산에서 안정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로, 상승장에서 수익을 확정하고 이후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중수익·중위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빅테크, 항셍테크, 주주환원, 정책 수혜 등 다양한 테마의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이며 선택지를 넓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상품 공급을 통해 수익률과 설정액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투자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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