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얼라인파트너스는 2026년 2월 2일 전자공시 기준 에이플러스에셋 지분 18.0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 'PBR 1.8배, 동종사 대비 저평가'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의 2026년 2월 6일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배로, 인카금융서비스(3.2배), 일본·미국 GA 평균(3.4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나노엔텍 인수 전인 2020년 29.7%에서 2024년 1.6%로 하락한 반면, 별도 기준 ROE는 16.8%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 ROE는 나노엔텍 5.6%, 에이플러스라이프 4.6%, 에이플러스리얼티 0.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들 자회사 지분가치를 총 약 1180억원(나노엔텍 약 723억원, 에이플러스라이프 약 309억원, 에이플러스리얼티 약 148억원)으로 추산했다.
■ 8대 핵심 과제 요구...3월 11일까지 답변 요청
얼라인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1월 23일 비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1월 29일 대면 미팅을 진행했으나, 2월 6일 받은 서면 회신이 구체성이 부족했다며 공개 캠페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공개서한을 통해 이사회에 요구한 사항은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플랜) 발표 △고변동성 금융자산 처분 및 투자 중단 △저수익성 자회사 매각 추진 △본업 집중 투자 및 중소형 GA 인수 △독립적 이사회 중심 전문경영체제 구축 및 승계 불확실성 해소 △이사회 독립성 개선 △IR 강화 △장기 성과 및 주주가치와 연계된 보상체계 개편 등 8가지다.
■ 정관 변경·감사위원 독립이사 2인 선임 제안
주주제안 안건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및 의장을 독립이사로 하는 정관 변경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되는 평가보상위원회 설치 △분리선임 감사위원 수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허금주, 팽용운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포함됐다.
허금주 후보는 전 교보생명보험 전무, 팽용운 후보는 전 신한라이프생명보험 GA사업단장 출신이다.
또한 이사 및 주요 경영진 보상체계를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상세히 공개할 것을 권고하는 안건도 제안했다.
■ '이사 보수 70% 이상 1인 편중'
얼라인파트너스는 2024년 이사·감사 전체 보수 중 약 71%, 2025년 반기 기준 약 84%가 곽근호 이사 1인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곽 이사의 2024년 보수는 약 9억8500만원으로 이 중 약 9억원이 고정급여라고 설명했다. 반면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의 1인당 연간 보수는 약 1800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곽근호 이사의 보수한도를 다른 이사와 분리해 전체 보수한도 12억원, 기본보수 한도 3억원으로 개별 승인하도록 하는 안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에이플러스에셋은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GA이나 비핵심 사업 자원 분산과 이사회 독립성 부족 등으로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본업 집중과 거버넌스 정상화를 통해 정당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주주총회에 주주제안이 있는 만큼 한국거래소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주총 4주 전까지 소집공고를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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