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은 거래 중인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세무·지배구조 정비는 물론,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생애주기와 오너의 수요를 반영해 M&A 실행까지 연결되는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특히 단순 투자 확대 중심의 생산적금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기존 IPO 중심의 제한적인 자본시장 회수 구조를 다변화해 중소형 M&A 시장을 새로운 회수-재투자 경로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브릿지코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출신 기업이다. IT 기반 M&A 자문 및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M&A 자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파트너로 활동하며 연간 수천 건의 M&A 상담과 수조 원 규모의 자문 실적을 쌓아왔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은행과 증권 부문의 역량을 연계하는 '기업승계 매트릭스(Matrix)' 1단계를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애자일 조직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정책·금융·민간 전문 역량이 결합된 기업승계 지원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해 민간 '기업승계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과 산업 경쟁력, 자본시장의 건강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브릿지코드와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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