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13일 하루 6억 3523만 달러 순유출… 1월 말 이후 최대 규모
솔라나(SOL) ETF, 5월 내내 유출 없이 9083만 달러 유입… 알트코인 시장 선두
하이퍼리퀴드(HYPE) ETF 등 신흥 알트코인 상품으로 기관 자금 선별적 이동 뚜렷
솔라나(SOL) ETF, 5월 내내 유출 없이 9083만 달러 유입… 알트코인 시장 선두
하이퍼리퀴드(HYPE) ETF 등 신흥 알트코인 상품으로 기관 자금 선별적 이동 뚜렷
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3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솔라나(SOL) ETF는 5월 들어 단 하루의 유출도 기록하지 않는 기염을 토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비트코인 ETF, 13일 하루 6억 달러 증발… ‘6주 연속 유입’ 행진 제동
1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서 6억3523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기록된 최대 규모의 단일 유출이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 4월 한 달간 19억700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2026년 들어 가장 강력한 월간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유입세를 주도하며 6주 연속 순유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5월 중순 들어 기관 자금이 차익 실현 혹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거 이탈하며 주간 흐름이 마이너스 8억4119만 달러로 돌아섰다.
솔라나 ETF, 5월 유출 ‘제로’ 행진… 알트코인 중 압도적 선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펀드에서 기관 자금의 경계감이 커지는 사이, 솔라나(SOL) ETF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솔라나 ETF는 5월 들어 단 한 차례의 순유출도 기록하지 않았으며, 총 8차례의 순유입과 1차례 보합을 통해 9083만 달러를 신규로 끌어들였다.
이는 같은 기간 XRP, 도지코인(DOGE), 체인링크(LINK) 등 다른 알트코인 ETF들이 보합세나 소규모 유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독보적인 성과다. 이더리움 펀드조차 최근 3거래일 연속 유출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상황에서 솔라나가 알트코인 ETF 시장의 강력한 주도주임을 입증한 셈이다.
신규 ‘하이퍼리퀴드’ ETF도 선전… 기관 자금의 ‘알트코인 픽’ 가속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빠져나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장성이 기대되는 특정 알트코인으로 선별 이동하고 있다. 지난 12일 새롭게 출시된 21쉐어스의 하이퍼리퀴드(HYPE) ETF는 출시 후 단 이틀 만에 252만 달러를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흔들리는 국면에서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솔라나와 같은 고성능 네트워크나 하이퍼리퀴드 등 신흥 테마형 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ETF의 유입세가 꺾인 지금, 솔라나를 필두로 한 알트코인 ETF 시장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