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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아홀딩스, 300억원 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 1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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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아홀딩스, 300억원 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 10%대 '급등'

세아홀딩스 CI. 사진=세아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세아홀딩스 CI. 사진=세아홀딩스
세아그룹의 특수강 부문 중간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주가가 20일 10% 급등 마감했다.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해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된 주식의 총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와 지분율을 올리기 때문에 주주환원 정책 중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주가 부양효과를 내는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아홀딩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에 비해 10.89%(1만 5300원) 오른 15만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6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아홀딩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세아홀딩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세아홀딩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전날 발표한 자사주 공개매수의 영향이 컸다. 세아홀딩스는 19일 발행주식의 4.41%(18만7000주)를 공개매수하고 이를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공개 매수 가격은 주당 16만 원이다. 전날 종가 대비 10.9%의 할증이 반영됐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이며 NH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세아홀딩스는 지난 2024년 11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3년 동안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3월 116억 원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3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면 올해 들어 416억 원의 소각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세아특수강을 상장폐지하고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한편, 세아그룹은 '한 지붕 두 지주사'라는 독특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강관부문은 세아제강지주가 담당하고 특수강과신사업 부문은 이태성 사장이 이끄는 세아홀딩스가 총괄한다. 이태성 사장은 세아홀딩스 지분 32.57%를 가진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 1조 7168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순이익 25억 원을 달성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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