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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美 빅테크와 1.6조 공급 계약.. 8% 급등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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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美 빅테크와 1.6조 공급 계약.. 8% 급등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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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CI.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1조5570억 원 규모의 실리콘 캐퍼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39% 오른 115만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21만9000원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삼성전기는 20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실리콘 캐퍼시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 5570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3.8%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경영상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고객사명과 주요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실리콘 캐퍼시터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필요한 초소형 전자 부품이다. 패키지 두께를 얇게 설계할 수 있고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가까이 위치할 수 있어 고속 데이터의 안정적 전송에 유리하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KB증권과 DB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1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시장 고성장 및 고객군 확대 등에 힘입어 실리콘 캐퍼시터 관련 실적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특히 패키징 기판 내부에 실리콘 캐퍼시터를 내장하는 임베디드 기판은 삼성전기만의 독창적이고 강력한 제품이 돼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 발 수혜를 강하게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다올투자증권은 150만 원, iM증권은 140만 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올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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