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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S, 1분기 영업익 '어닝 서프라이즈'.. 목표가 '2배' 파격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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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S, 1분기 영업익 '어닝 서프라이즈'.. 목표가 '2배' 파격 상향"

LS CI. 사진=LS이미지 확대보기
LS CI. 사진=LS
키움증권은 22일 LS그룹 지주회사 LS에 대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70만원으로 100% 상향 조정했다.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76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3714억원)를 28%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귀금속·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LS MnM이 귀금속 가격과 황산 가격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1896억 원을 나타냈다.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수치로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치다. 전선 부문도 지중·해저 초고압 프로젝트와 버스덕트 수주 확대로 질적 성장이 본격화하며 영업이익 971억 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188% 급증했다.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LS 투자 지표. 자료=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LS 투자 지표. 자료=키움증권

이 연구원은 "전선의 수주잔고는 1분기 말 기준 7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북미 빅테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수혜를 누리고 있는 일렉트릭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갔고, 지난해 하반기 부진했던 엠트론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정책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봤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올해 2월 말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 6개월, 신규 보유 자사주는 1년 안에 소각이 의무화됐다.

이 연구원은 "LS는 현재 발행주식수의 11.1%에 해당하는 346만509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각각 자사주 50만주를 소각한 바 있어 향후 추가 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 강화도 국내 지주회사 재평가 흐름을 이끌고 있다"면서 “글로벌 전선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수주잔고 확대와 해저케이블 생산능력 증설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