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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8월 코스피 5500~7500선…반도체·화장품·은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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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8월 코스피 5500~7500선…반도체·화장품·은행 주목"

주가 급등락 가능성 낮아...기업 실적 개선 다수 확인
한국투자증권이 4일 리포트를 통해 8월 코스피 예상 변동 폭으로 5500∼7500선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증권이 4일 리포트를 통해 8월 코스피 예상 변동 폭으로 5500∼7500선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달 코스피가 5500~750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리포트를 통해 8월 코스피 예상 변동 폭으로 5500∼7500선을 제시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6∼6.3배 수준에 해당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8월 코스피는 6500p 내외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과거보다 변동성이 제한되어 주가 급등락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가격 조정 이후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토대로 저가 매수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이 5.3배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며 "과거 기록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저평가된 구간에 진입했으므로 시장을 과도하게 비관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달은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과 금리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고금리 기조가 급격히 완화되기는 어려운 만큼, 높아진 금리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을 탐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을 뒷받침할 핵심 변수로 '기업 실적'을 꼽았다.

그는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는 과정에서 서프라이즈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높게 유지 되는 등 상황이 불리하지 않다"며 "특히 IT와 경기 소비재 업종에서 실적 개선이 다수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 자기자본비용(COE)을 차감한 수치가 (+)를 나타내는 퀄리티 우수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 분야로 반도체, 의류, 화장품, 금융(은행) 등을 제시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