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스페이스X 독점 공급 호재에 3.4% 급등하며 증시 견인
스페이스X, 2분기 AI 투자 6배 폭증 소식에 실적 우려 불거지며 곤두박질
AMD·알파벳 동반 약세…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에 유가는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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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263.24포인트 (0.49% )급등하며 5만 4,349.12를 기록해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97포인트( 0.17% ) 소폭 밀리며 7,723.55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554포인트( 0.83% ) 하락한 2만 6,363,4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 상승을 이끈 주역은 엔비디아였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만 독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3.43% 급등했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독점 계약 사실을 강조했다.
반면 스페이스X 주가는 전날 첫 분기 실적 발표 이후 13.61% 폭락했다. 2분기 자본 지출이 AI 분야 투자를 중심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84억 달러(약 6배 증가)를 기록한 점이 하락을 부추겼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변동성과 상승세에 대해 강한 투심 회복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 전략가는 "투자 심리가 매우 강하게 되살아났다"며 "최근 며칠간 나타난 변동폭은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전망이 커졌다. 이에 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73% 하락한 배럴당 75.22달러,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11% 상승한 배럴당 79.45달러에 마감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