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현물+ETF 수급 순유입 전환...승강제 도입으로 경쟁력↑
이미지 확대보기6일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목이 코스닥 수급을 흡수하면서 거래대금이 줄고 부진이 심화됐었다”면서 “이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감소로 코스닥도 과매도 포지션의 반전을 기대해 볼 만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은 7월 12조 3000억원 규모에서 지난 7월 31일 규제 시행과 함께 3조 2000억원으로 4분의 1로 내려왔다. 최근 3거래일 거래대금은 1조원으로 떨어졌다.
레버리지 ETF 자금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으로 자금 유입도 관측된다. 특히 코스닥 순매수는 현물에서 ETF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현물과 ETF 합산한 수급은 7월 말부터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된다.
코스닥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7년 1월 시행되는 코스닥 승강제는 우량 기업을 상위 시장(셀렉트), 비우량 기업은 하위 시장(관리군), 일반 기업을 스탠다드 시장으로 구분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내달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코스닥 지수 특성상 반등 시 수혜 업종은 바이오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상장 ETF 중 상품명에 '코스닥'을 사용한 것은 34개로 단순 합산 시가총액은 11조 5000억원”이라며 “바이오 업종 ETF 19종을 합쳐도 AUM이 1조 600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이오 수급은 업종 ETF보다도 코스닥 영향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K-바이오 ETF 상품 숫자는 증가 추세지만 상위 3~6개 ETF가 대부분의 AUM과 거래대금을 차지한다”며 “KoAct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가 AUM-거래대금 모두 1위이고 TIME K바이오액티브가 2위로 액티브 하우스의 경쟁이 치열하며, 최근상장한 TIGER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도 거래대금 측면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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