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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래에셋 ‘스페이스X 논란' 행정지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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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래에셋 ‘스페이스X 논란' 행정지도 가닥

당국 "고의성 없었다" 판단...과잉 홍보 지적 불가피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논란이 행정지도 수준의 '경영유의' 조치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논란이 행정지도 수준의 '경영유의' 조치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논란이 행정지도 수준의 '경영유의' 조치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현장 검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수위를 조율하고 있다.

당초 스페이스X 상장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당일 최종 배정 물량을 전량 철회하면서 사전 마케팅에 나섰던 미래에셋의 적정성을 두고 금감원의 고강도 제재 우려가 제기됐으나, 당국 측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스페이스X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는 231만여주 배정이 명시됐으나, 상장 직전 골드만삭스의 일방적 통보로 물량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사전 인터뷰 등을 통해 투자 기대를 과도하게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금감원은 주관사의 일방적 재량에 따른 배정 취소인 만큼 투자자 기만 등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회사의 적극적인 물량 확보 노력과 청약 참여 고객 대상 보상안 검토 등이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는 최종 배정의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지나치게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진행한 점은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해당 내용 등은 향후 경영유의 및 개선사항 통보 조치에 담길 전망이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