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기준 SK디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전날 금융감독원은 SK디앤디가 지난달 28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SK디앤디는 3개월 내에 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제출해야 한다.
SK디앤디는 기존 발행주식의 약 240%에 달하는 보통주 4468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행된 SK디앤디 발행주식 1861만 7382만주의 약 2.4배 수준이다. 이는 대규모 주주 가치 희석이 불가피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060원이다. 최대주주 측인 한앤컴퍼니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며 두 차례 공개매수를 진행할 당시 제시했던 가격(주당 1만2750원)과 이번 유상증자 예정 발행가액(3060원)의 격차가 크다.
SK디앤디 주주연대는 전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결집해 유상증자 중점심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주주연대는 “기존 주주의 청약이 저조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이 최대 92.62%까지 높아질 수 있는 구조”라며 “향후 지배력 강화 가능성까지 금융당국이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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