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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쇼핑,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아래..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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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쇼핑,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아래.. 목표가 하향"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키움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다만 컬처웍스 콘텐츠사업 재고작 손실 146억원이 반영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컬처웍스 콘텐츠사업 재고작 손실 인식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당사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7월 국내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자산효과 축소 우려가 있는 상황이나 최근 시장 반등과 양호한 소비심리, 외국인 매출 성장세, 국내 할인점 업황 회복 등을 감안한다면 과도한 우려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롯데쇼핑 투자 지표. 자료=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 투자 지표. 자료=키움증권

FRL코리아가 포함된 지분법손익은 404억 원을 기록했다. 투티엠 복합개발사업 관련 일회성 손실 319억 원을 제외하면 지분법손익은 추정치인 590억 원을 웃돌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은 기존점 성장과 외국인 수요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1억 원 증가했으며,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을 제외하면 기존점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555억 원(88%) 수준으로 추산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해외사업은 베트남 사업 호조에도 인도네시아 소비경기 둔화로 할인점 매출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 개선 폭이 10억 원에 그쳤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7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9% 하향 조정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할인점은 홈플러스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수혜를 반영해 실적 전망을 상향했지만,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 지연과 인도네시아 할인점 부진을 반영해 백화점과 해외 할인점 전망치는 낮췄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