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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수익성 개선 위한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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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수익성 개선 위한 쇄신"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이미지 확대보기
스튜디오드래곤 CI.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메리츠증권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쇄신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4만 8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10.4% 하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48억 원에 부합한 것이다.

2분기 콘텐츠 라인업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유미의 세포들3’, ‘맨 끝줄 소년’, ‘멋진 신세계’ 등 총 77회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41회보다 36회차 증가했다. TV가 50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27회였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일도 출근!’이 글로벌 OTT에 선판매됐고, ‘은밀한 감사’ 지역별 판매 등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콘텐츠 관련 이연상각비 부담 감소와 AI 활용 확대를 통한 제작비 절감으로 10.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채널 및 장르 다각화와 유튜브 공식 채널 개설, 로열티 및 수익배분 구조 구축 등 IP 밸류업 전략을 통한 체질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AI 도입을 통한 제작 시스템 구축 등 비용 효율화로 중장기적으로 제작비의 30%를 효율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드래곤 투자 지표.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스튜디오드래곤 투자 지표. 자료=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방영 물량이 예정돼 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라인업은 ‘천천히 강렬하게’, ‘100일의 거짓말’ 등 기대작 포함 총 166회의 방영회차로 상반기 168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천천히 강렬하게’는 제작비 규모 800억원 수준의 대작으로, 양호한 시청 성과 기록 시 이익에 유의미한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분기부터 새롭게 적용된 판권 내용연수 변경으로 실제 매출 및 영업활동과 무관한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