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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ESG 규정' 개정…"전환금융 실행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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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ESG 규정' 개정…"전환금융 실행 기틀 마련"

전환 금융 명문화·운용 위임 체계 정비…하반기 ESG 중점 과제 점검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밑줄 가운데), 니콜라 시몽 부대표(밑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주요 임원진들. 사진=NH-Amundi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밑줄 가운데), 니콜라 시몽 부대표(밑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주요 임원진들. 사진=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3일 2026년 제2차 ESG 추진위원회에서 'ESG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최상위 지침이었던 'ESG 경영규정'이 'ESG 규정'으로 개편되어 경영과 자산운용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세부 운용 관련 사항은 별도의 '책임투자 통합지침'에 위임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목적 조항에는 'ESG First' 비전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의 친환경 경제 전환을 돕는 '전환금융' 관련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관련 투자 및 금융 지원을 실행할 규정상 근거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연례 '2026 NH-Amundi 책임투자 및 스튜어드십 보고서' 발간과 하반기 주요 추진 과제가 함께 보고됐다. 하반기 핵심 과제로는 △'NH-Amundi ESG First 2028' 로드맵 최종 확정 △전환금융 추진 체계 수립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대응 등이 선정됐다. 2028 로드맵은 책임투자 인프라 구축, 스튜어드십 활동 강화, 대외 협력 및 공시 확대 등 3대 목표와 10대 전략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회 본회의에 앞서 PwC 김의준 파트너가 진행하는 전환금융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외 정책 동향과 사내 내재화 방안을 다룬 이번 강연은 온·오프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규정 개편은 그동안 분리돼 있던 경영과 운용의 ESG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작업"이라면서 "규정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전환 금융 전략을 포함한 'NH-Amundi ESG First 2028' 로드맵을 조속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니콜라 시몽(Nicolas Simon) NH-Amundi자산운용 부대표는 "국내외 ESG 정책과 전환 금융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Amundi가 축적해 온 글로벌 책임투자 경험을 적극 공유받을 필요가 있다"며 "로드맵에 구체적인 목표를 담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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