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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자동차, 원·엔 환율 하락 종료.. 수출 경쟁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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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자동차, 원·엔 환율 하락 종료.. 수출 경쟁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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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I. 사진=현대차
다올투자증권은 19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원·엔 환율의 하락 추세가 종료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견조한 데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면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양산을 시작한 지 4년차를 맞은 데다 원·엔 환율이 반등한 2분기부터 현대차·기아에 대한 밸류에이션의 절대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원·엔 환율 하락세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이상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같은 흐름이 종료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2.9%까지 상승하면서 일본 기준금리와의 금리차도 확대됐다. 일본의 금리 상승이 엔화 강세로 이어질 경우 원·엔 환율도 반등할 수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의 의견이다.

현대차 투자 지표. 자료=다올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투자 지표. 자료=다올투자증권

유 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반등하면 현대차·기아는 일본 완성차 업체와 비교해 수출시장에서 환율상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원·엔 환율의 방향 전환이 현대차·기아의 핵심 주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짚었다.

또한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자동차 업종의 3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며 "특히 원화 약세 구간에서 현대차의 달러화 판매보증충당부채에서 발생한 평가손익이 분기별로 5000억원 이상 나타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반대로 움직일 경우 관련 평가손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 기말환율 1480원을 가정할 경우 약 3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