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부터 '매도 사이드카'...삼전·닉스 7~8% 급락
이미지 확대보기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341.06포인트) 하락한 6528.77로 개장했다. 이후 9시 14분 기준 6.36%(436.62포인트) 내린 6433.21을 가리키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급락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200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여파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유가 상승 여파로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장중 연 5.3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주요국 장기 금리 상승, 미국 반도체주 약세, 코스피200 야간선물 4%대 급락 여파 등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금리발 증시 조정 압력은 전일 급락을 통해 기반영했던 측면이 있는 만큼 장 중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수급은 개인이 8492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87억원, 17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들도 큰 폭으로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36%(1만 9750원) 하락한 24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8.84%(14만 7000원) 내린 151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다. 코스닥은 2.89%(24.12포인트) 하락한 810.08로 출발했다. 이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3.34%(27.89포인트) 내린 806.31을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인 알테오젠(-3.02%), 에코프로(-4.02%), 에코프로비엠(-3.94%), 레인보우로보틱스(-4.47%), 주성엔지니어링(-4.46%), HLB(-5.56%), 원익IPS(-5.52%), 이오테크닉스(-1.45%), 리노공업(-5.31%), 에이비엘바이오(-2.63%) 등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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