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판매법인의 고객 구성이 유틸리티 중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미국법인의 최종 고객 구성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유틸리티 및 전력망 투자가 이익 가시성을 결정하면서 그 위에 AI 데이터센터 채널이 얹히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미국 판매법인 HICO America의 주요 매출처는 미국 기업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 15%, 인터섹트 파워(Intersect Power) 13%, 도미니언(Dominion) 9%, PSE 8%, AEP 8%, LS 파워(LS Power) 5%, 서던(Southern) 4%, xAI 3%,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9%로 나타났다. 생산법인인 멤피스의 최종 고객 기준으로는 에버소스(Eversource) 22%, AEP 17%, 인터섹트파워(Intersect Power) 15%를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나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경영전략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기보다 송전 분야의 경쟁력을 미국에서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765kV 변압기와 800kV 초고압차단기(GCB)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생산과 콴타 합작법인(JV)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내에서 변압기와 초고압차단기를 묶어 제안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업체가 된다”며 “미국 멤피스 공장은 유일한 765kV 공장으로 누적 설치분의 약 50%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765kV·800kV GCB 후속 수주 공시 △하반기 반덤핑 대상 대형 변압기의 미국 출하 개시와 중공업 영업이익률(OPM) 수준 유지 △이연된 중동 물량과 운송 중 재고 이익의 환입 시점 △국내 에너지고속도로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발주 윤곽 등을 제시했다. 수주잔고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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