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주주환원 기대감 반영...국내 채권혼합형 ETF ‘최대 규모’
이미지 확대보기이 상품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율로 담고, 남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으로 구성한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주식 편입 비중을 반도체 핵심 2개 종목으로 제한하면서 자산의 절반을 채권에 배분해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영업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 변동성은 각각 7.91%, 9.39%를 기록했으나, 본 ETF의 변동성은 4.75% 수준에 머물렀다. 개별 종목 대비 변동성을 약 40~50% 낮춘 셈이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 내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현행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지만, 채권혼합형 ETF는 100%까지 편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연 0.01% 수준의 낮은 총보수 체계를 적용해 장기 투자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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