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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명 중 8명 “한은 금리 동결”…투자심리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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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명 중 8명 “한은 금리 동결”…투자심리 소폭 개선

동결 의견 34% 늘어...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세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9월 종합 채권시장심리지수(BMSI)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9.5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9월 종합 채권시장심리지수(BMSI)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9.5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이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9월 종합 채권시장심리지수(BMSI)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9.5로 집계됐다.

오는 27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해 시장 전문가 10명 중 8명(79%)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직전 조사(34%) 대비 동결 의견이 대폭 늘어난 수치다. 경제 성장률 상향 및 가계부채 부담 등 인상 요인과 환율 안정, 시중금리 상승 등 동결 요인이 맞서면서 한은이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금리전망 BMSI는 99.0으로 전월(84.0) 대비 호전됐다. 잭슨홀 미팅과 미 연준의 9월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금리 보합' 응답 비중이 69%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금리 상승을 예상한 응답은 16%로 14%포인트 줄었다.

물가 및 환율 관련 심리는 다소 악화됐다. 물가 BMSI는 97.0으로 전월(99.0)보다 하락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누그러졌으나 근원물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물가 보합' 응답이 85%로 과반을 넘겼다.

환율 BMSI 역시 전월(129.0)에서 99.0으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수입 물가 부담과 통상 불확실성이 겹치며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은 13%에 그친 반면, '환율 보합' 응답은 73%로 크게 늘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