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 의견 34% 늘어...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세
이미지 확대보기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9월 종합 채권시장심리지수(BMSI)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89.5로 집계됐다.
오는 27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해 시장 전문가 10명 중 8명(79%)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직전 조사(34%) 대비 동결 의견이 대폭 늘어난 수치다. 경제 성장률 상향 및 가계부채 부담 등 인상 요인과 환율 안정, 시중금리 상승 등 동결 요인이 맞서면서 한은이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금리전망 BMSI는 99.0으로 전월(84.0) 대비 호전됐다. 잭슨홀 미팅과 미 연준의 9월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금리 보합' 응답 비중이 69%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물가 및 환율 관련 심리는 다소 악화됐다. 물가 BMSI는 97.0으로 전월(99.0)보다 하락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누그러졌으나 근원물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물가 보합' 응답이 85%로 과반을 넘겼다.
환율 BMSI 역시 전월(129.0)에서 99.0으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수입 물가 부담과 통상 불확실성이 겹치며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은 13%에 그친 반면, '환율 보합' 응답은 73%로 크게 늘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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