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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잭슨홀 앞두고 ‘숨고르기’…0.95% 내린 680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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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잭슨홀 앞두고 ‘숨고르기’…0.95% 내린 6800선 출발

삼전·닉스 1%대 약세...눈치보기 장세에 업종 차별화 흐름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0.95%(65.83포인트) 하락한 6846.54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0.95%(65.83포인트) 하락한 6846.54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AI 피크아웃 우려는 해소했으나 미 재무부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0.95%(65.83포인트) 하락한 6846.54로 시작한 후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은 개인이 746억원을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9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 재개 지연과 반도체 관세 확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AI 모멘텀에 힘입어 주요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들은 종목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 상승했으나, 마이크론(-0.32%), 샌디스크(-0.96%), 시게이트(+0.10%), 웨스턴디지털(-1.47%) 등 반도체 스토리지는 대체로 부진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27% 올랐다.

시장의 시선은 이 날 밤 11시에 열리는 케빈 워시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 9월 금리 인상 신호와 장기물 시장 금리의 향방에 영향을 주는 발언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어 실적 발표로 당분간 AI 투자 축소, 수익성 불안 등 부정적인 내러티브의 추가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잭슨홀에서의 케인 워시 의장 연설 대기심리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하면서, 업종 차별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대형주들은 1%대 약세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4000원) 내린 26만 2000원, SK하이닉스는 1.91%(3만 3000원) 하락한 169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총 10곳 중에서는 삼성전기(2.82%)와 현대차(1.01%)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2.32%), SK스퀘어(-1.92%), LG에너지솔루션(-1.62%), 삼성바이오로직스(-6.46%), 삼성생명(-1.63%), 삼성물산(-1.20%) 등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비 0.29%(2.42포인트) 내린 835.23으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기준 0.17%(1.42포인트) 오른 839.07을 가리키며 상승 전환됐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심텍(5.67%), 리노공업(0.15%) 등이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0.32%), 에코프로(-1.52%), 에코프로비엠(-0.08%), 레인보우로보틱스(-2.23%), 주성엔지니어링(-0.50%), 원익IPS(-1.77%), 이오테크닉스(-1.72%), HLB(-0.71%) 등 약세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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