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용사의 묘 헌화하며 "이름없는 영웅들 희생 영원히 기억"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는 의장대를 사열하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현장에 나온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족들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 프랑스 군악대와 공화국 근위대 등이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프랑스 국방장관과 파리 군정관의 안내를 받아 의장대를 사열한 뒤 무명용사의 묘 헌화 장소로 이동했다.
무명용사의 묘 앞에서는 약 1분30초간 묵념한 뒤 헌화했다. 방명록에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한국전쟁 기념 동판을 둘러본 뒤 현장에 나온 참전용사와 유족들을 만나 일일이 손을 잡았다. 이 대통령은 "감사합니다", "덕분에 대한민국이 인정받는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결코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유족에게는 "삼촌의 희생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으며 "한번 오세요"라며 한국 방문을 권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단독 오찬에 이어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과 원전, 방산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호르무즈 사태 대응 방안 등 국제 정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에 양국 기업인 20여 명과 정부 인사를 포함해 총 3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경제인협회 한·불 경제협력위원회 프랑수아 자코브 위원장과 BNP 파리바 장 르미에르 회장, 로레알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세계 경제의 전환기에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공유하는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