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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2%대 약세…장중 66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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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2%대 약세…장중 6600선 하회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삼전·닉스, 3%대 약세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2.58%(175.30포인트) 하락한 6613.58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2.58%(175.30포인트) 하락한 6613.58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28일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2.58%(175.30포인트) 하락한 6613.58로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10분 기준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88%(195.49포인트) 내린 6593.39로 더 밀렸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1973억원, 83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5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주말 사이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자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이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 심리 위축에 중국발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로 기술주도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4.57%, SK하이닉스 ADR은 0.35% 내렸다. 마이크론(-0.27%), 웨스턴디지털(-0.55%), 시게이트(-2.06%) 등 주요 반도체주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7% 밀렸다.

이의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0%(9500원) 하락한 24만 7500원, SK하이닉스는 3.81%(6만 3000원) 내린 15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4%)과 KB금융(1.0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3.69%), SK스퀘어(-3.99%), 삼성전기(-4.71%), 현대차(-2.25%), 삼성바이오로직스(-2.15%), 삼성생명(-2.26%) 등이 약세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증시 불안을 초래할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주 약세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높아진 기대치와 수급 이슈에서 비롯됐다”며 “8월 수출 호조 확인 이후 반도체주의 주가와 수급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0%(16.74포인트) 내린 821.67로 출발 후 현재 3.52%(29.48포인트) 하락한 808.93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주요 종목인 알테오젠(-6.25%), 에코프로(-1.44%), 에코프로비엠(-1.44%), 레인보우로보틱스(-4.28%), 주성엔지니어링(-4.86%), 원익IPS(-4.59%), 리노공업(-3.74%), HLB(-2.36%), 이오테크닉스(-5.14%), 파마리서치(-3.79%) 등 모두 파란불이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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