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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매출 성장세 둔화..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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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매출 성장세 둔화..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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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키움증권은 8일 롯데쇼핑에 대해 국내 백화점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의 3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2%에서 10%로 낮췄다"면서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자산효과 축소와 6~7월 주요 가전 브랜드 행사 이후 매출 둔화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백화점 성장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할인점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전망했다. 11월 이후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예상보다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170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쇼핑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박 연구원은 "할인점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 3분기 할인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에서 17%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년 동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에 따른 기저효과와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어서다"면서 "할인점 이익 추정치 상향이 백화점 이익 추정치 하향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말로 갈수록 백화점 기존점 매출 흐름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은 추석 시점 차이와 소비쿠폰 관련 기저효과가 약해지면서 3분기 수준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백화점 역시 10월까지는 가전 행사 이후 소비 둔화와 추석 시점 차이 등의 영향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11월 이후에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4분기 이후 예상보다 강한 소득효과가 발생할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한다면 여전히 매수하기 매력적인 주가 레벨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