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아연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라며 “런던금거래소(LME) 가격은 연초 이후 20% 이상 상승하며 2022년 여름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내 재고와 달리 LME 지정 창고의 가용 재고가 연초 대비 60% 이상 감소하면서 실물 공급 부족이 나타났다"면서 "SHFE 재고는 15만 6000톤, LME 재고는 9만 8000톤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아연 정광이 문제다. 이에 박 연구원은 "중국 수입 아연정광 스팟 TC가 톤당 -1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금속가격 상승분이 제련마진으로 남지 않는 구조가 됐다"면서 "일반 제련사의 수익성 압박은 2027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고려아연의 차별화 포인트로 구리와 황산, 전략광물을 제시한다"면서 "구리는 거래소 재고의 71.7%가 관세를 선납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묶여 LME 가용재고가 9만톤, 세계 소비량의 1.2일분에 불과한 상황으로 LME 구리 가격은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구리·황산·게르마늄이 공백을 메우고 미국 비축·가격하한이 클루서블(Crucible)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귀금속 가격 상승도 추가적인 요인으로 귀금속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라며 "경영권 리스크는 한 고비를 넘겼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추천 감사위원이 81.8% 찬성으로 선임됐고 이사회가 12대 7로 재편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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