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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대우건설, 4분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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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대우건설, 4분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집중"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유안타증권은 16일 대우건설에 대해 4분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수주 가이던스 상향분은 대형 수주 5건의 약 50% 수준만 반영한 것으로, 수주가 가시화됨에 따라 가이던스 초과 달성 및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 또한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755억원으로 210.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9906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대우건설 투자 지표.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투자 지표.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대규모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말 기준 누적 신규 수주는 약 12조원으로 2분기에 상향 조정한 연간 가이던스(27조원)의 44% 수준에 머물렀으나, 4분기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 5건이 대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 LNG 중앙가스처리시설(CPF) △나이지리아 인도라마(Indorama) 신규 비료 공장 △모잠비크 LNG 에어리어 4 △한국 가덕도 신공항 기반공사 등이다. 이 중 모잠비크 LNG는 지난 8월 낙찰의향서(LOI)를 수령했고, 파푸아뉴기니 LNG 역시 같은 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7조9706억원, 영업이익을 8674억원"이라며 "2025년 대규모 영업손실(-8154억원)을 기록한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027년에는 매출액 8조7874억원, 영업이익 818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