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1 10:29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가락을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으스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목련은 꽃이 지기가 무섭게 다시 새봄을 준비하고, 버드나무는 백번 찍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다는 것은 자연에서 배우는 이치다. 사람도 사회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그 사람의 성장배경이나 교육정도, 사회활동의 양태에 따라 저마다 나름대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품고 산다. 즉 사람마다의 향기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향기는 그 풍기는 묘미에 따라 사회적으로 득이 되기도 하고 패악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떠한 향기를 풍기2018.10.31 10:26
요즈음 세대의 직원들이 협력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협력을 잘 이끌어낼수 있는 민첩(Agile)하고 수평적인 조직구조가 적합하다는 것에는 다들 인식하고 있다. 다시 말해 리더는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민하게 움직일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의사결정 계층만 단순화 하거나 모든 직원들이 모든 업무내용을 공유한다고 해서 수평적 조직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업종과 업무형태 그리고 직원들의 의식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한 조직형태, 즉 팀제로만 운영해 나간다면 불필요한인적·시간적·물적 낭비가 초래될 수 있다. 몇 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포춘지 선정 상위 22018.10.24 15:59
리더들을 인터뷰하면서 리더들이 생각보다 '리더의 일'에 많은 시간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낀다. 리더의 일이란 무엇인가. 현재의 성과를 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구성원이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리더가 현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다. 업계 1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으나, 앞으로 인구학적 변화에 따라 사업 자체가 줄어들 전망인 고객사가 있다. 이기업의 CEO는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리더도 이에 공감하고 있었다. 필자는 리더들에게 '조직의 목표를 어떻게 공유2018.10.17 10:16
훌륭한 조직에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훌륭한 조직을 만들어간다. 리더는 팔로워의 권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팔로워는 자신의 의무를 올바르게 인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가 생기는 조직은 정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리더는 팔로워의 의무만을 강조하고 팔로워는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한다. 리더는 팔로워의 팔로워십을 탓하고, 팔로워는 리더의 리더십을 탓한다. 서로를 탓하기만 한다면 문제에 대한 책임은 도대체 누구에게 있는가. 리더인가, 팔로워인가. 일상에서의 많은 사건사고가 쌍방 과실로 종결되는 것 같이 조직의2018.10.10 11:51
부서 간, 조직 간, 산업간, 국가 간 등 다양하게 협업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발생하여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래서 리더는 협업을 좋은 것이라 여긴다. 또한 협업이라는 주제에 너무나 익숙하게 다가가고 활용한다. 하지만, 협업에는 진짜 협업이 있고 가짜 협업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는 때로 협업에 대한 착각에 갇혀 그저 협업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협업에 대한 착각 3가지를 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익숙한 협업에 갇혀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주제는 협업이다. 하지만 협업에 대한 이해는 뜬구름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나름대로 협업에 대한 정의를 내릴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2018.10.04 11:17
입 밖으로 꺼낸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르다면 그것은 분명 리더답지 못한 행동이다. 습관처럼 내뱉는 말은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며, 때로는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이는 불교에 나오는 일화이자 거상 임상옥 소설에 등장하는 활인도(活人刀)와 살인도(殺人刀)의 이야기이다. 사람의 입에서 던지는 말과 행동이 때로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와 반대로 사람을 바닥으로 떨어뜨려 죽이기도 하는 칼과 같다는 뜻이다. 우리 모두는 칼 하나씩을 몸에 숨겨 지니고 있다. 평상시 나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와 말들은 어떤지 한번쯤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나의 습관은 어떠한가. 미국의 어느 해군장교는 아침에 일어나서 자고 일어난 이불2018.09.19 10:43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가장 친밀한 사이는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사이다. 오랜 세월 같이 살아온 부부간에는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사소한 감정의 변화까지도 알아차릴 수 있다. 미주알 고주알 설명할 필요도 없이 상대방을 잘 이해하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가정환경의 차이, 남녀간의 소통방법의 차이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이해, 체념, 포기의 과정을 거쳐 편안한 관계로 발전해간다.그러나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걸맞는 기민함이 요구되는 기업이나 공공조직은 신속한 정보공유와 대책이 수립되고, 즉각 소비자 접점에서 시행된 결과가 바로 피드백이 되는 스피디한 소통채널 시스템이 필요2018.09.12 13:07
리더(Leader)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구성원을 올바르게 이끄는(Lead) 것이다. 따라서 훌륭한 리더 밑에는 항상 성장하는 구성원이 있다. 리더가 구성원을 올바르게 이끌 때의 결과물이 바로 구성원의 성장이다. 구글이 옥시젠(Oxygen) 프로젝트를 통해 밝힌 훌륭한 관리자의 첫 번째 조건 또한 코칭 능력이었다. 코칭을 통해 구성원 개인은 성장한다. 그리고 이것은 조직의 성장과 성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리더가 구성원을 이끌고 코칭할 때 사용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피드백 (Feedback)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아무리 리더가 피드백을 제시해도 구성원이 반응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구성원은 리더의 피2018.09.05 12:08
도서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비즈니스 레터'(에릭 브룬 지음 비지니스맵)는 세계적 경제지 '포브스'에 연재되었던 비즈니스 레터를 모은 책이다. 존 록펠러, 빌 게이츠, 잭 웰치, 스티브 잡스 등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쓴 글이 담겨 있다. 종이 편지부터 이메일, 메모, 웹 게시글까지 형태도 다양하고 고객, 직원, 주주 등 수신자도 세분화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부럽다"고 느꼈다. 자신이 직접 글을 쓰며 소통하려는 리더가 존재한다는 게 부러웠다. 그리고 그들의 글을 모아 연재하고 책으로 엮을 만큼 양이 된다는 것도. 그들의글은 메시지가 분명했다. 이해하기 쉽고 가독성이 높았다. 사실에 근거해 합리적으로 논리를 펼쳐 나가면서2018.08.16 10:19
일반적으로 밀레니얼세대의 시작인 1980년대초 출생을 기준으로 보면 이들은 기업에서 중견관리자부터 신입사원까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앞서 나가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이제는 더 이상 기존의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로 설명하는 것은 진부하다.이들 세대의 특징을 분석한 자료들 중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것 중 일부만 살펴보면, 높은 금전적 만족보다는 일의 의미를 중시한다, 풍족한 성장을 통해 자기중심성이 강하며 자기애가 높다, 스스로 의사결정을 선호하며 동시에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욕구가 높다 등등이다.여러 창의적인 우량기업들은 위에서 언급한 특징을 가진 신세대 직원2018.08.01 13:29
반만년 우리나라 역사에서 격동기를 꼽아보라면 언제일까. 조선말 개화기가 한국 역사상 가장 큰 격동기지 않을까 싶다. 조선이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여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기회를 놓쳤고 36년간의 일제강점과 더불어 세계 3차 대전에 버금가는 6‧25전쟁을 겪고 현재까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다. 신미양요 때 미국은 ‘아시아 팽창주의’정책에 의해 서울의 관문인 강화해협에 진입하게 된다. 당시 조선은 1km 내외의 좁은 폭을 가진 강화해협에 초지진, 덕진진, 덕포진 등의 진지를 구축하여 촘촘한 화망을 구성하였다. 서양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졌다고는 하나2018.07.31 14:33
수잔파울러는 구성원의 동기를 저하시키는 리더의 그릇된 믿음을 “비즈니스의 제1차 목표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라는사실은 마치 보편적인 상식처럼 받아들여진다. 틀리지 않은 말이다. 기업의생존과 성장,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비즈니스를 통한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식처럼 받아들여지는 이 말이 진실된 사실이기 때문일까. 단순히 받아들이기 쉬운 사실이기에 상식이라고 믿는 것은 아닐까. 자본주의 경제에서 기업이 경제적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는것은 너무나 받아들이기 쉬운 사실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현실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2018.07.26 21:55
서든 데스(Sudden death) 할 것인가, 아니면 혁신할 것인가. 이제는 선택이 하는 생존의 문제다. 혁신이론으로 대표되는 죠지프 슘페터의 창족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개념은 바로 기술혁신을 의미한다. 진화론에서는 도구를 활용하는 인류(Homo Faber)의 등장이 바로 최초의 혁신이었다. 현대 인류의 가장 진보한 도구는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으며 기술혁신이 기업의 경쟁우위 확보와 부의 창출을 위한 핵심 요소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찰스 다윈은 갈라파고스 섬의 생물학적 연구를 통해 저술한 '종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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